[CleanCode] 창발성

CleanCode - 창발성

 

창발적 설계로 깔끔한 코드를 구현하자.

 

여기서 창발성이란 무슨 뜻일까요? 보통 자주쓰는 단어는 아닙니다.

 

사전에 따르면 창발성이란

하위 계층(구성 요소)에는 없는 특성이나 행동이 상위 계층(전체 구조)에서 자발적으로 돌연히 출현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책에서는 켄트 벡이 제시한 단순한 설계 규칙 네 가지가 소프트웨어 설계 품질을 크게 높여준다고 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모든 테스트를 실행한다.
- 중복을 없앤다.
- 프로그래머의 의도를 표현한다
- 클래스와 메서드 수를 최소로 줄인다.

1. 모든 테스트를 실행한다.
무엇보다 먼저 설계는 의도한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내놓아야 합니다.
문서로는 잘 설계했지만, 의도한 대로 시스템이 동작하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다면 인정받기 힘듭니다.
테스트를 철저히 거쳐 모든 테스트 케이스를 통과하는 시스템은 '테스트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놀랍게도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고 계속 돌려라' 라는 간단하고 단순한 규칙을 따르면, 시스템은 낮은 결합도와 높은 응집력이라는
객체 지향 방법론이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면 설계 품질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2.리팩터링
이제 코드와 클래스를 정리해도 괜찮습니다.
테스트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코드를 정리하면서 시스템이 깨질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 단계는 중복을 제거하고, 프로그래머의 의도를 표현하고, 클래스와 메서드 수를 최소로 줄이는 단계입니다.

똑같은 코드는 중복이고, 비슷한 코드를 더 비슷하게 고친다면 이것도 리팩터링의 대상이 됩니다.

3. 표현하라
자신이 이해하는 코드를 짜기는 쉽습니다. 다만 이 코드를 유지보수 할 사람도 잘 이해할 코드를 짜는 것은 어렵습니다.
시스템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시스템을 이해하느라 보내는 시간도 늘고, 코드를 오해할 가능성도 점차 커집니다.
그러므로 개발자의 의도를 분명히 표현해야 합니다.
- 좋은 이름을 선택한다.
- 함수와 클래스 크기를 가능한 줄인다.
- 표준 명칭을 사용한다.
- 단위 테스트 케이스를 꼼꼼히 작성한다.
위 4가지가 그 방법입니다.

4. 클래스와 메서드 수를 최소로 줄여라
중복도 제거하고, 의도를 표현하고, SRP를 준수한다는 기본 개념도 시간이 갈수록 득보다 실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규칙은 함수와 클래스 수를 가능한 줄이라고 제안합니다.
때로는 무의미하고 독단적인 정책 탓에 클래스 수와 메서드 수가 늘어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함수와 클래스 크기를 작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스템 크기도 작게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앞의 4가지 규칙보다 우선순위가 낫습니다. 1~3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무리
이 장에서 소개하는 기법은 경험의 정수라고 합니다.
단순한 설계 규칙을 따른다면 우수한 기법과 원칙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